경기회복 기대감과 국내외 철강가격 회복 예상에 따라 나흘 내리 올랐다.

모건스탠리 MSCI가 2002년 5월까지 유통비율을 기준으로 변경될 예정인 것도 매수비중 확대 요인으로 작용했다.

주가는 전날보다 9,500원, 9.36% 급등, 11만1,000원으로 마감했다. 거래량은 40만8,350주였으며 특히 한국경제가 경기저점을 통과했다는 보고서를 낸 CSFB창구에서 매수주문이 대량 나왔다.

CSFB증권은 전날 한국경제전망보고서에서 "민간부문 소비 회복에 힘입어 경기가 저점을 통과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1/4분기 성장률이 당초 예상보다 높아질 수 있다"고 예상했다.

삼성증권 김경중 철강 전문 애널리스트는 "철강경기가 본격적인 회복기에 들어간 것은 아니지만 회복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며 기관의 비중확대를 예상했다.

한경닷컴 이기석기자 han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