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현재 여러 금융기관에 분산돼 있는 중소기업 정책자금 대출업무를 한곳에서 처리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추진키로 하고 금융감독위원회,중소기업진흥공단 등 8개 기관이 참여한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했다고 10일 밝혔다.

태스크포스팀은 다음달 말까지 구체적인 안을 확정할 예정이며 빠르면 올 하반기부터 서비스를 시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중기청은 설명했다.

중기청 관계자는 "대출 업무 일원화 뿐 아니라 대출 요건 및 신청서류 간소화 등 대출 서비스 전반에 대한 개선책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중기청 이외의 각 부처가 소관하는 중소기업 관련 정책자금,일반 금융자금 대출에까지 이를 적용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김미리 기자 mi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