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의 주가진단] (애널리스트 시각) 1천만株 넘는 CB전환물량 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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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는 4월초 대비 30% 상승했다.
이같은 상승을 뒷받침하는 기업 내적 요인은 크게 두가지로 요약된다.
첫째로 5천만달러의 전환사채(CB) 조기상환청구에 따른 유동성 위기가 전환가액의 조정으로 해소됐다는 점이다.
전환가액이 금년 4월에 5천1백10원으로 인하됨에 따라 현재 주가수준보다 낮아져 조기상환청구의 위험은 없어졌다.
두번째로 예상보다 호전된 1·4분기 실적이다.
장기적인 영업전망도 밝아졌다.
''워디안1.5''가 연말에 출시될 계획이며 미국 MS가 윈도2000 소스코드의 95%를 대형기업에 공개할 것이라는 점도 소프트웨어 개발에 간접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단기적인 추가 상승을 제한하는 문제점들이 적지않다.
우선 1천만주를 넘는 CB 전환물량이 부담이다.
영업적으로도 1분기와 같은 영업호전이 연간 지속되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1분기의 경우 정부의 불법소프트웨어 단속에 따른 수혜가 상당했다고 판단된다.
다만 시너지가 높지 않은 일부 자회사에 대한 매각이 성사될 경우 이는 주가상승의 모멘텀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구창근 < 동원경제연구소 주임연구원 >
이같은 상승을 뒷받침하는 기업 내적 요인은 크게 두가지로 요약된다.
첫째로 5천만달러의 전환사채(CB) 조기상환청구에 따른 유동성 위기가 전환가액의 조정으로 해소됐다는 점이다.
전환가액이 금년 4월에 5천1백10원으로 인하됨에 따라 현재 주가수준보다 낮아져 조기상환청구의 위험은 없어졌다.
두번째로 예상보다 호전된 1·4분기 실적이다.
장기적인 영업전망도 밝아졌다.
''워디안1.5''가 연말에 출시될 계획이며 미국 MS가 윈도2000 소스코드의 95%를 대형기업에 공개할 것이라는 점도 소프트웨어 개발에 간접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단기적인 추가 상승을 제한하는 문제점들이 적지않다.
우선 1천만주를 넘는 CB 전환물량이 부담이다.
영업적으로도 1분기와 같은 영업호전이 연간 지속되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1분기의 경우 정부의 불법소프트웨어 단속에 따른 수혜가 상당했다고 판단된다.
다만 시너지가 높지 않은 일부 자회사에 대한 매각이 성사될 경우 이는 주가상승의 모멘텀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구창근 < 동원경제연구소 주임연구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