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여자골프대회가 이번주 한국여자오픈(총상금 2억원)을 시작으로 2개월 동안 한 주도 쉬지 않고 9개 대회 연속으로 열린다.

대회가 연속으로 개최되기는 국내 프로골프 사상 처음이다.

11∼13일 레이크사이드CC 서코스에서 열리는 한국여자오픈을 시작으로 한솔레이디스오픈(16∼18일·오크밸리CC),MC스퀘어대회(23∼25일·썬힐CC),하이트컵대회(6월1∼3일·광릉CC),스포츠서울인비테이셔널(7∼9일·보광휘닉스파크GC),스포츠서울클래식(13∼15일·뉴서울CC),레이크사이드오픈(22∼24일),세종증권대회(27∼29일·보광휘닉스파크GC),롯데백화점클래식(7월4∼6일·김포시사이드CC) 등이 이어진다.

국내 여자프로들은 이처럼 많은 대회를 연속해 치러본 적이 없기 때문에 후반으로 갈수록 체력싸움이 될 전망이다.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