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후지쯔가 본격적인 게임사업에 나선다.

한국후지쯔는 다크엔젤을 시작으로 다음달 프레그런스테일과 퍼펙트라이프,7월엔 프린세스메이커4를 잇달아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한국후지쯔가 이번달 선보이는 다크엔젤은 액션롤플레이 게임.

인간과 천사를 결합하는 실험 실패로 탄생한 마왕과 주인공들의 싸움을 그린 게임이다.

조작이 간단하고 스토리 전개가 빠른 것이 특징.

박진감 넘치고 화려한 전투장면이 인상적이다.

한국후지쯔가 다음달 출시하는 프레그런스테일은 향수를 만들어 사이가 나빠진 천사와 악마의 얘기를 다룬 게임이다.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표현하기 위해 게임 속의 작은 아이템까지 영국의 켈트족 유물을 고증해 만들었다.

프레그런스테일과 함께 선보일 퍼펙트라이프는 멸망위기에 놓인 세상에서 한 인간의 삶을 사는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한국후지쯔는 또 오는 7월 프린세스메이커4를 내놓는다.

프린세스메이커는 게이머가 부모가 돼 10살짜리 딸을 성인이 될 때까지 키우는 게임이다.

김경근 기자 cho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