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반도체 판매액이 과잉재고와 전반적인 경기둔화에 타격받아 5개월 연속 감소했다.

미국 반도체산업협회(SIA)는 지난 3월 세계 반도체 판매액이 과잉재고와 전반적인 경기둔화의 영향으로 전달에 비해 7% 감소한 1백44억달러를 기록했다고 2일 발표했다.

이로써 세계 반도체 판매는 월별기준으로 지난해 11월부터 5개월째 하락행진을 계속했다.

SIA는 프로세서와 플래시 메모리에 이르기까지 전품목의 판매가 줄었으며 지역별로도 일본을 제외한 모든 지역이 일제히 감소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고성연 기자 amaz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