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곳에 가면 아름다운 풍경과 전시를 함께 즐길 수 있다.

경치가 빼어난 경기도 양평군,가평군,남양주 일대에 위치한 갤러리들이 "북한강 5월 미술제"를 열고 있다.

갤러리서종,인더갤러리,갤러리가마터,갤러리리즈,청화랑 등 5개 화랑이 참가하는 미술제는 푸르른 5월에 가족 동반 나들이로 안성맞춤인 행사다.

다양한 작가들의 회화 조각 도예 설치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고 부속행사로 우표전 음악공연도 준비돼 있다.

갤러리 서종은 서종면 외서면 화도읍에 살고 있는 "이웃작가 소품전"으로 함 섭,성백주 나경찬 등 회화 34명과 강대철 김용철 등 조각가 7명의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갤러리 가마터는 유재흥의 "은밀한 잠식",이호상의 "관조",하정수의 "원"등 강가에 제작한 설치작품을 내놨다.

갤러리 리즈는 수채화가인 정우범의 "수즈달 겨울농가""맨드라미",한지에 아크릴로 그린 이명일의 "아베마리아"등 작가 5인의 회화작품을 전시중이다.

인더갤러리는 김재학 정미조 김경옥 이존수씨의 작품전시와 함께 부대행사로 우리가락,판소리,창극공연을 열 예정이다.

31일까지.미술제추진위원회(031-771-6191)

이성구 기자 sk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