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철조 산업은행 부총재(60)가 20일 퇴임한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18일 오는 6월6일 임기만료되는 정 부총재가 20일자로 사표를 제출할 예정이며 정건용 산업은행 총재도 이를 받아들이기로 방침을 정했다고 밝혔다.

산은은 23일께 김덕수 오규원 박상배 이사 가운데 한 명을 신임부총재로 선임하고 후속 임원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

정 부총재는 대우증권 회장으로 자리를 옮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진모 기자 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