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하반기 회복 불투명" .. 김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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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대통령은 17일 경기침체가 하반기에도 지속될 수 있다고 예측했다.
김 대통령은 이날 ''제28회 상공의날'' 수상자 및 지역상공인을 초청,다과를 함께 하면서 "경기침체가 상반기에 끝나고 하반기에 좋아질지, 금년말까지 침체가 이어질지 예측하기 힘든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대통령은 "이런 때일수록 4대개혁을 철저히 추진하고 전통산업과 정보통신산업 생명공학산업 등을 접목시키며 수출다변화를 추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대통령이 하반기 경기침체 가능성을 언급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김 대통령은 그동안 "4대개혁의 틀이 완성돼 하반기에는 경기가 회복될 것"이라는 입장을 고수해 왔다.
이에 앞서 김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 대우자동차 노조원에 대한 경찰의 폭력진압 사태에 대해 "참으로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또 최근 사회문제로 떠오른 사(私)금융 폐단과 관련, "사금융을 제도권으로 흡수하는 방안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김영근 기자 ygkim@hankyung.com
김 대통령은 이날 ''제28회 상공의날'' 수상자 및 지역상공인을 초청,다과를 함께 하면서 "경기침체가 상반기에 끝나고 하반기에 좋아질지, 금년말까지 침체가 이어질지 예측하기 힘든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대통령은 "이런 때일수록 4대개혁을 철저히 추진하고 전통산업과 정보통신산업 생명공학산업 등을 접목시키며 수출다변화를 추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대통령이 하반기 경기침체 가능성을 언급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김 대통령은 그동안 "4대개혁의 틀이 완성돼 하반기에는 경기가 회복될 것"이라는 입장을 고수해 왔다.
이에 앞서 김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 대우자동차 노조원에 대한 경찰의 폭력진압 사태에 대해 "참으로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또 최근 사회문제로 떠오른 사(私)금융 폐단과 관련, "사금융을 제도권으로 흡수하는 방안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김영근 기자 yg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