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는 도시와 농어촌간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농어촌 지역에 무료 인터넷이용시설 1백50개소를 추가 설치키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정통부는 또 전국 25개 농어총 우체국에 인터넷플라자 25개소를 설치해 6월부터 지역주민에게 무료로 컴퓨터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정통부는 무료 인터넷이용시설 설치대상지역으로 경기도 양주군,강원도 정선군 등 30개 자치단체를 선정하고 PC 1천2백여대와 프린터,LAN등의 장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설치 장소는 읍.면.동사무소나 마을회관 등 주민이 이용하기 편리한 곳이다.

정통부는 이에 앞서 작년에 21개 자치단체를 지원,63개소의 무료 인터넷이용시설을 설치.운영하고 있다.

정종태 기자 jtch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