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이 64대의 고점 매물에 추가상승이 막히자 매도가 증가하면서 보합권으로 밀렸다.

17일 코스피선물 6월물은 오후 1시 34분 63.20으로 전날보다 0.05포인트 떨어진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오전중 63.05로 약세 출발한 뒤 외국인 순매수 증가로 오전 내내 63.60 근처에서 맴돌다 64.05까지 올랐으나 추가 상승이 막히고 내일 중 미국 경제지표 발표 등에 대한 경계심이 높아지면서 매도가 증가하고 있다.

개인이 2,160계약의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도 3,000계약의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지만 신규매도가 5,000계약에 육박하고 있다. 외국인 신규매수는 5,700계약, 환매수는 5,400계약 수준이다.

선물 약세로 시장베이시스가 0.2∼0.3대의 백워데이션이 발생하고 있다.

투신은 560계약의 순매도 상태이고, 증권은 300계약 순매수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도는 차익 100억원에 비차익 170억원으로 모두 270억원, 매수는 차익 150억원에 비차익 150억원 등 300억원을 나타내고 있다.

한경닷컴 이기석기자 han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