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가격이 이틀째 오름세를 이어갔다.

12일 주가지수 선물 6월물 가격은 전날보다 1.45포인트(2.31%) 오른 64.20에 마감됐다.

미국시장의 본격적인 반등 기대감이 나타나며 오름세를 보였다.

현물시장의 강세도 선물가격의 상승을 이끌었다.

외국인은 3천3백98계약을 순매수하면서 이틀 연속 매수우위를 보였다.

하지만 투자자들은 옵션만기일의 불확실성으로 적극적인 매매를 보이지는 않았다.

주가지수옵션 4월물 만기일을 맞아 옵션과 연계된 차익거래 잔고를 포함,2천1백14억원의 프로그램 매물이 쏟아졌다.

6월물 선물가격이 KOSPI 200지수보다 저평가돼 시장 베이시스가 장중 내내 백워데이션을 벗어나지 못했기 때문이다.

투자자들이 장막판 기존 포지션을 청산함에 따라 미결제약정은 2천8백50계약이 줄었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