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 부동산 투자자문사 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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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이 외국회사와 합작으로 부동산투자자문회사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증권회사로선 처음으로 리츠(REITs:부동산 뮤추얼펀드)시장에 뛰어든다.
11일 메리츠증권은 자본금 30억원짜리 부동산투자자문회사를 설립하기 위해 금융감독원에 출자승인신청서를 조만간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새로 설립될 부동산투자자문회사는 리츠의 운용자문 역할을 하게 된다.
메리츠증권과 외국계회사가 지분 40%를 출자하고 다른 국내 기관투자가가 나머지 지분을 참여할 예정이다.
메리츠증권은 또 안정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오피스텔 등 일부 부동산물건을 확보,이를 운용하는 5천억원 규모의 리츠를 외국회사와 함께 모집설립할 계획이다.
이와관련,금감원 관계자는 "증권회사가 부동산투자자문회사에 출자할 수 있는 지 여부를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삼성 현대 대우 등 대형증권사가 리츠의 증권거래소 상장과 회사채발행 유상증자업무를 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지만 직접 리츠시장에 뛰어드는 곳은 메리츠증권 뿐이다.
보험권에선 삼성생명이 보유부동산을 토대로 리츠설립을 추진중이다.
메리츠증권은 장기적으로 랩어카운트(종합자산관리계좌)의 포트폴리오에 리츠를 포함시켜 투자자들이 다양한 상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장석환 메리츠증권 자산유동화팀장은 "리츠의 기업공개 주간사만 하는 수동적인 역할보다는 리츠시장에 직접 뛰어 들어 부동산투자에 대한 노하우를 축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리츠(REITs:Real Estate Investment Trusts)는 부동산투자회사로 뮤추얼펀드 형태의 간접투자상품이다.
부동산에 투자해 발생한 연간 수익금의 90%이상을 투자자에게 배당하도록 돼 있다.
최근 정부가 부동산투자회사법 시행령을 발표함에 따라 오는 7월1일부터 설립이 허용된다.
최명수 기자 may@hankyung.com
증권회사로선 처음으로 리츠(REITs:부동산 뮤추얼펀드)시장에 뛰어든다.
11일 메리츠증권은 자본금 30억원짜리 부동산투자자문회사를 설립하기 위해 금융감독원에 출자승인신청서를 조만간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새로 설립될 부동산투자자문회사는 리츠의 운용자문 역할을 하게 된다.
메리츠증권과 외국계회사가 지분 40%를 출자하고 다른 국내 기관투자가가 나머지 지분을 참여할 예정이다.
메리츠증권은 또 안정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오피스텔 등 일부 부동산물건을 확보,이를 운용하는 5천억원 규모의 리츠를 외국회사와 함께 모집설립할 계획이다.
이와관련,금감원 관계자는 "증권회사가 부동산투자자문회사에 출자할 수 있는 지 여부를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삼성 현대 대우 등 대형증권사가 리츠의 증권거래소 상장과 회사채발행 유상증자업무를 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지만 직접 리츠시장에 뛰어드는 곳은 메리츠증권 뿐이다.
보험권에선 삼성생명이 보유부동산을 토대로 리츠설립을 추진중이다.
메리츠증권은 장기적으로 랩어카운트(종합자산관리계좌)의 포트폴리오에 리츠를 포함시켜 투자자들이 다양한 상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장석환 메리츠증권 자산유동화팀장은 "리츠의 기업공개 주간사만 하는 수동적인 역할보다는 리츠시장에 직접 뛰어 들어 부동산투자에 대한 노하우를 축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리츠(REITs:Real Estate Investment Trusts)는 부동산투자회사로 뮤추얼펀드 형태의 간접투자상품이다.
부동산에 투자해 발생한 연간 수익금의 90%이상을 투자자에게 배당하도록 돼 있다.
최근 정부가 부동산투자회사법 시행령을 발표함에 따라 오는 7월1일부터 설립이 허용된다.
최명수 기자 m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