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차세대 멀티 메시징시스템 상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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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LG전자는 최근 LG텔레콤과 멀티미디어 메시징시스템 공급계약을 체결했으며 SK텔레콤, 한국통신프리텔 등 CDMA2000 1X 서비스 사업자에게도 공급을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에 상용화에 성공한 멀티미디어 메시징시스템은 동영상, 음성, 문자, 사진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데이터를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이 시스템을 이용할 경우 서비스 가입자는 전자우편, 팩스, 음성메시지 외에 각종 동영상 등 멀티미디어 형태의 다양한 메시지를 언제 어디서나 주고 받을 수 있다고 LG전자는 설명했다.
멀티미디어 메시징시스템은 현재 노키아, 에릭슨 등 일부 업체에서 상용화에 성공한 바 있다.
LG전자는 "멀티미디어 메시징시스템은 부가서비스로 제공되던 기존 통합 메시징시스템과는 달리 메인서비스로 제공된다는 점에서 CDMA2000 1X 및 IMT-2000 시장에서 주목받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임영준기자 yjun197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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