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근로자의 퇴직적립금을 모아 주식 채권 등에 투자했다가 운용성과에 따라 퇴직금을 지급하는 ''기업연금제도''의 도입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또 민간 연기금의 주식투자에 대해 증권거래세를 비과세하기로 했다.

정부는 10일 오전 세종로 청사에서 진념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주재로 경제장관간담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연기금 역할 제고 방안''을 확정했다.

김인식 기자 sskis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