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곧 조직축소 인사단행..고참국장 4~5명 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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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이 이달중 조직개편과 함께 인사 물갈이를 단행한다.
게다가 조직 개편안에 대한 금감원 직원들의 반발도 계속돼 "상시감독체제"에 들어간 금융감독 업무에 차질이 우려된다.
조직개편에 따라 신설되는 금감위 산하 증권선물위원회의 "조사정책국" 공무원은 현재 금감원 직원을 비롯,회계사 변호사 등이 계약직으로 대폭 채용될 예정이다.
금융감독원 고위관계자는 9일 "29국5실 체제인 국.실을 현재보다 간소화하는 쪽으로 조직개편을 한다"며 "이 과정에서 4~5명 가량의 고참 국장이 용퇴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미 이 모 국장이 여신전문금융협회 부회장에 내정됐고 일부는 다른 금융사 감사직 등을 타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금감원은 다음달 중순쯤에 몰려있는 증권.보험사 주총때 퇴직간부들은 내보는 방안을 모색중이다.
퇴직의 주요 기준은 나이(47년생)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후반이후 3자리나 비어있는 부원장보(임원)는 1명 가량만 충원될 것으로 보인다.
이 관계자는 "국.실 통합은 금감위와 역할 재편을 반영,감독부문을 줄이되 10개에 달하는 검사국의 개편도 불가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금감원은 또 현재 3명인 부원장의 담당업무를 금융권별로 조정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다.
금감위 관계자는 "재경부에서 발표한 감독조직개편은 다시 바뀔 수 없는 사안이며 다만 금감위.금감원에 대한 조직 운영의 묘를 살려 두 조직 기능의 극대화를 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이근영 금감위원장은 금감위.금감원 양쪽의 조사기능을 모두 강화하고 증선위 조사담당 신설부서에 개방형의 계약직 공무원들을 대거 충원하라고 9일 간부회의에서 지시했다.
허원순기자 huhws@ hankyung.com
게다가 조직 개편안에 대한 금감원 직원들의 반발도 계속돼 "상시감독체제"에 들어간 금융감독 업무에 차질이 우려된다.
조직개편에 따라 신설되는 금감위 산하 증권선물위원회의 "조사정책국" 공무원은 현재 금감원 직원을 비롯,회계사 변호사 등이 계약직으로 대폭 채용될 예정이다.
금융감독원 고위관계자는 9일 "29국5실 체제인 국.실을 현재보다 간소화하는 쪽으로 조직개편을 한다"며 "이 과정에서 4~5명 가량의 고참 국장이 용퇴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미 이 모 국장이 여신전문금융협회 부회장에 내정됐고 일부는 다른 금융사 감사직 등을 타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금감원은 다음달 중순쯤에 몰려있는 증권.보험사 주총때 퇴직간부들은 내보는 방안을 모색중이다.
퇴직의 주요 기준은 나이(47년생)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후반이후 3자리나 비어있는 부원장보(임원)는 1명 가량만 충원될 것으로 보인다.
이 관계자는 "국.실 통합은 금감위와 역할 재편을 반영,감독부문을 줄이되 10개에 달하는 검사국의 개편도 불가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금감원은 또 현재 3명인 부원장의 담당업무를 금융권별로 조정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다.
금감위 관계자는 "재경부에서 발표한 감독조직개편은 다시 바뀔 수 없는 사안이며 다만 금감위.금감원에 대한 조직 운영의 묘를 살려 두 조직 기능의 극대화를 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이근영 금감위원장은 금감위.금감원 양쪽의 조사기능을 모두 강화하고 증선위 조사담당 신설부서에 개방형의 계약직 공무원들을 대거 충원하라고 9일 간부회의에서 지시했다.
허원순기자 huhws@ 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