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투자증권은 2일 핸디소프트가 최근 미국의 비트리아와 제휴계약을 체결함으로써 해외부문의 불확실성이 상당부분 해소됐다며 장기매수에서 매수로 투자등급을 올렸다.

핸디소프트는 엑스엠엘솔루션스를 인수한 비트리아와의 계약을 통해 미국 본토에서의 제품 경쟁력을 인정받은 것으로 판단돼 향후 더 큰 매출기회를 얻을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일단 엑스엠엘솔루션스로부터 발생하는 매출에 대한 라이선스 부문의 수익을 다소 앞당길 수 있고 장기적으로는 비트리아와의 제품 통합으로 해외 수출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핸디소프트는 그간 제휴관계를 유지해온 미국의 네온및 엑스엠엘솔루션스가 잇달아 합병됨에 따라 제품공동개발및 해외수출에 대한 의구심이 높아져왔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