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보험공사는 28일 운영위원회를 열어 영업정지중인 한은(부산)금고 등 10개 상호신용금고의 예금을 오는 30일부터 순차적으로 대지급하기로 했다.

예금 대지급 대상 금고는 한은외에 대신(인천).대한(인천).동방(전남).장항(충남). 열린(서울).대구(대구).동아(서울).울산(울산).창녕(경남)금고로 예금자는 6만9천9백75명이며 대지급액은 9천4백24억원이다.

한은.대신금고는 30일부터 지급되며 나머지 금고는 4월12일부터 지급된다.

예보는 또 풍기중앙(경북), 서대전(대전), 월남동 천주교회(마산) 등 영업정지중인 3개 신협의 예금자 6천531명에게도 249억원의 예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풍기중앙 신협은 4월말부터, 서대전 및 월남동 천주교회 신협은 5월 중순부터 각각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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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영 기자 bon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