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古典에서 찾는 지혜] '明鏡과 直言'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觀於明鏡,
관어명경
則疵瑕不滯於軀;
즉자하불체어구
聽於直言,
청어직언
則過行不累身
즉과행불누신
---------------------------------------------------------------
밝은 거울에 비추어 보면 몸에 하자가 남지 않고, 바른 말을 들으면 잘못이 신상에 누를 끼치지 아니한다.
---------------------------------------------------------------
한 왕찬(王粲)이 ''방연주''에서 한 말이다.
밝은 거울은 사람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비추어 준다.
그러므로 사람은 거울에 자기 모습을 비추어 눈으로는 볼 수 없던 점을 확인하고 잘못 된 점을 바로잡는다.
거울이 없으면 자기의 모습을 제대로 비추어 볼 수 없는 것처럼 곁에 바른 말을 해주는 사람이 없으면 자기의 잘못을 깨닫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거울이나 직언은 사람이 자기의 몸가짐이나 언행실천을 바로잡고 잘못을 고쳐 나가는데 있어서 필수적이다.
거울 가운데 역사의 거울이 가장 밝고, 직언 가운데 나를 가장 아끼는 사람의 말이 가장 무섭다.
잘 비추어 보고 새겨들어야 한다.
이병한 < 서울대 명예교수 >
관어명경
則疵瑕不滯於軀;
즉자하불체어구
聽於直言,
청어직언
則過行不累身
즉과행불누신
---------------------------------------------------------------
밝은 거울에 비추어 보면 몸에 하자가 남지 않고, 바른 말을 들으면 잘못이 신상에 누를 끼치지 아니한다.
---------------------------------------------------------------
한 왕찬(王粲)이 ''방연주''에서 한 말이다.
밝은 거울은 사람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비추어 준다.
그러므로 사람은 거울에 자기 모습을 비추어 눈으로는 볼 수 없던 점을 확인하고 잘못 된 점을 바로잡는다.
거울이 없으면 자기의 모습을 제대로 비추어 볼 수 없는 것처럼 곁에 바른 말을 해주는 사람이 없으면 자기의 잘못을 깨닫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거울이나 직언은 사람이 자기의 몸가짐이나 언행실천을 바로잡고 잘못을 고쳐 나가는데 있어서 필수적이다.
거울 가운데 역사의 거울이 가장 밝고, 직언 가운데 나를 가장 아끼는 사람의 말이 가장 무섭다.
잘 비추어 보고 새겨들어야 한다.
이병한 < 서울대 명예교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