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인삼공사가 오는 6월말 전에 해외 주식예탁증서(DR)를 발행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담배인삼공사 관계자는 23일 "연내에 정부 등 공공부문이 보유하고 있는 주식지분 53%를 매각키로 한 정부 계획에 따라 2.4분기 중에 해외 DR를 발행할 계획"이라며 "기획예산처 안을 참고해 발행 규모와 시기 등을 저울질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획예산처가 올초 마련한 담배인삼공사 민영화 계획에서는 담배인삼공사 지분 20∼25%를 해외DR 발행방식으로 매각하도록 하고 있다.

김인식 기자 sskis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