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春기획(2)-지역경제] 대전 : (인터뷰) 김주일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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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일 < 대전상공회의소 회장 >
"지역경제를 이끌어가는 경제단체로서 경제 현안을 해결해 나가는데 선봉장이 되겠습니다.
회원들에게 만족할만한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대전상공회의소 김주일 회장(60)은 하루가 다르게 변하고 있는 경영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상의부터 체질개선에 나서겠다고 21일 강조했다.
김 회장은 "직원들을 대상으로 전자상거래 시대에 적합한 정보화교육을 집중적으로 실시하며 업무 능력 향상을 위한 연수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지역 기업실정에 맞는 정보를 찾아내 회원사들에게 제공하기 위해서는 우선 상의 직원들부터 정보화 능력을 갖추는 것이 그 어느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앞으로 상공회의소는 회원 임의가입로 변경되는 오는 2003년부터 스스로 생존할 수 있는 자생력을 갖춰야 한다.
이와 관련, 김 회장은 "지금까지 확보된 기금이 36억원에 달하며 내년 말까지는 기금을 50억원 이상으로 늘리겠다"며 "단단한 재정 기반을 바탕으로 자생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회비를 절약하고 국가기술자격시험 대행운영에서 발생하는 수익금을 모아 기금을 마련할 방침이다.
김 회장은 "지역경제 구심체 역할을 하는 지역상의가 결코 문을 닫는 일이 있어서는 안된다"며 "상의 육성을 위해 임의가입제를 대신할 수 있는 방안이 제도적으로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김 회장은 1백억원 이상 매출을 올리는 업체는 의무가입시키고 나머지 업체들은 자율에 맡기는 방안을 정부 당국에 건의하기로 했다.
김 회장은 또 "대전지역이 벤처밸리로 특화되고 있는 점을 감안해 벤처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전자상거래 지원센터를 내실화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함께 올들어 급증하고 있는 실업난 극복을 위해 채용박람회를 주기적으로 열고 기업들의 기술력 향상을 위한 "기술경쟁력 10% 높이기 운동"도 추진하기로 했다.
대전=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
"지역경제를 이끌어가는 경제단체로서 경제 현안을 해결해 나가는데 선봉장이 되겠습니다.
회원들에게 만족할만한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대전상공회의소 김주일 회장(60)은 하루가 다르게 변하고 있는 경영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상의부터 체질개선에 나서겠다고 21일 강조했다.
김 회장은 "직원들을 대상으로 전자상거래 시대에 적합한 정보화교육을 집중적으로 실시하며 업무 능력 향상을 위한 연수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지역 기업실정에 맞는 정보를 찾아내 회원사들에게 제공하기 위해서는 우선 상의 직원들부터 정보화 능력을 갖추는 것이 그 어느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앞으로 상공회의소는 회원 임의가입로 변경되는 오는 2003년부터 스스로 생존할 수 있는 자생력을 갖춰야 한다.
이와 관련, 김 회장은 "지금까지 확보된 기금이 36억원에 달하며 내년 말까지는 기금을 50억원 이상으로 늘리겠다"며 "단단한 재정 기반을 바탕으로 자생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회비를 절약하고 국가기술자격시험 대행운영에서 발생하는 수익금을 모아 기금을 마련할 방침이다.
김 회장은 "지역경제 구심체 역할을 하는 지역상의가 결코 문을 닫는 일이 있어서는 안된다"며 "상의 육성을 위해 임의가입제를 대신할 수 있는 방안이 제도적으로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김 회장은 1백억원 이상 매출을 올리는 업체는 의무가입시키고 나머지 업체들은 자율에 맡기는 방안을 정부 당국에 건의하기로 했다.
김 회장은 또 "대전지역이 벤처밸리로 특화되고 있는 점을 감안해 벤처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전자상거래 지원센터를 내실화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함께 올들어 급증하고 있는 실업난 극복을 위해 채용박람회를 주기적으로 열고 기업들의 기술력 향상을 위한 "기술경쟁력 10% 높이기 운동"도 추진하기로 했다.
대전=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