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능성 세라믹도료 전문 업체인 대한화인세라믹(대표 김정하)은 일본 스미토모그룹 계열사인 일본 아루니(알루미늄)에 세라믹도료 등을 2천만달러어치 수출키로 계약을 맺었다고 20일 밝혔다.

이에따라 대한화인세라믹은 앞으로 5년간 세라믹도료와 생산기술을 수출하게 되며 기술수출에 따른 로열티로 2백만달러 받기로 했다.

아울러 아루니사와 긴밀한 기술협력체제를 갖추고 동남아 지역 등에 대한 공동 마케팅도 펴기로 했다.

회사측은 "이번 수출 제품은 내열 및 내화학성이 뛰어나 건축 내외장재나 전자부품 열기기 주방기기 등에 폭넓게 쓰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대한화인세라믹은 완전무기질 세라믹도료를 지난 87년부터 국내시장에 공급하기 시작했으며 이번에 본격적으로 해외시장에 진출하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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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욱진 기자 ventur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