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은 자사가 업무용으로 개발한 전산 시스템인 시그마 소프트웨어를 미국 손해보험사인 프로그레시브사에 10만달러의 로열티를 받고 판매했다고 19일 밝혔다.

시그마 소프트웨어는 자동차 장기 화재특종 보상 등의 업무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것으로,현대해상이 지난 95년부터 5년간에 걸쳐 완성한 솔루션이다.

상품 및 계약 중심으로 구축된 기존 시스템의 틀에서 벗어나 고객 및 사용자 중심으로 시스템을 바꾼게 특징이다.

현대해상은 업무용 소프트웨어의 해외 판매를 계기로 미국의 스테이트팜 등 해외 업체로 판매를 확대할 예정이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