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반칙왕"(감독 김지운)이 지난 15일 홍콩에서 개봉해 박스 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 영화의 배급사인 미로비전은 개봉 이틀간 1만6천9백3명의 관객을 동원해 같은 날 개봉한 스티븐 소더버그 감독의 "트래픽"보다 두 배 이상의 관객을 유치했다고 18일 밝혔다.

"트래픽"은 같은 기간에 8천여명의 관객을 끌어모으는데 그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반칙왕은 홍콩의 22개 극장에서 상영중이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