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엘컴텍은 신규사업에 진출하기 위해 일본 업체와 기술적 제휴를 추진중이라고 16일 밝혔다.

한성엘컴텍 관계자는 "IMT-2000의 칼라 동영상에 들어가는 백라이트 유닛 제품과 반도체칩 제품을 본격 생산하기 위해 일본 회사로부터 기술이전을 받을 예정"이라며 "오는 5월께 MOU(양해각서)를 체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이를 위해 오는 10월 신공장 건설을 완료한 후 11월부터 제품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신사업 진출에 힘입어 한성엘컴텍은 2002년 1천5백억원, 2003년 2천억원의 매출을 각각 올릴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배근호 기자 bae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