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급락세가 지속됐음에도 불구하고 채권 수익률은 보합세를 보였다.

13일 3년만기 국고채 유통수익률은 전날과 같은 연6.09%에 마감됐다.

3년만기 회사채 AA-등급 유통수익률은 0.01%포인트 하락한 연7.23%,BBB-등급 유통수익률은 0.01%포인트 상승한 연12.18%를 기록했다.

장초반에는 전날 수익률 상승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국고채와 회사채 수익률이 약간 하락(채권값 상승)하기도 했다.

그러나 미국증시 및 일본경제 불안감과 국내 증시급락에 따른 우려감이 작용하면서 전날수준에서 보합세를 유지했다.

거래는 한산한 편이었다.

한 시장관계자는 "불안심리가 아직 완전히 가시지 않은 상황에서 주가하락에 따른 금리추가하락 기대감도 고개를 들고 있다"고 전했다.

하영춘 기자 ha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