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연속 하락한 후 반등에 성공했다.

13일 종가는 전날보다 9백원(4.04%) 오른 4만2천9백원을 기록했다.

증시 전문가들은 나스닥 지수 급락으로 국내 증시가 침체를 보이자 투자자들이 경기방어주로 관심을 돌린 데 따른 것으로 보고 있다.

크레디리요네증권(CLSA)이 최근 하이트맥주의 투자등급을 종전 ''장기매수''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하는 등 국내외 증권사들이 잇따라 긍정적인 투자의견을 내놓은 것도 한 요인으로 분석된다.

이날 총 거래량 2만3천주 가운데 9천1백50주가 외국인 창구를 통해 매수됐다.

증권업계에서는 경기 회복 및 계절적 요인 등으로 하이트맥주의 매출이 호조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