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 70대로 밀려…외국인 매도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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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선물이 개인 순매도에 외국인 매도가 증가하면서 70대로 밀렸다.
시장베이시스가 마이너스로 전환되면서 기관이 선물 매수와 연계된 매도차익거래가 등장, 삼성전자를 비롯한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이 낙폭을 넓히고 있다.
프로그램 매도는 매도차익 348억원을 포함해 860억원에 달하는 반면 매수는 180억원 수준에 불과하다.
9일 주가지수 선물시장에서 코스피선물 6월물은 오후 1시 26분 현재 70.65로 전날보다 1.25포인트, 1.74%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오전 중 기관과 외국인 매수세로 71을 회복했으나 오후 1시 전후로 매도공세가 이어지면서 오전 저점인 70.50을 깨고 70.45까지 떨어진 뒤 박스권 하단부에서 공방을 벌이고 있다.
외국인은 오전 중 신규매수를 늘리다가 주춤한 뒤 정오를 넘으면서 신규매도를 늘려 현재 매수-매도가 균형을 이루고 있다.
개인이 3,400계약의 순매도로 하락세를 주도하고 있고, 베이시스 백워데이션에 따라 투신이 매수를 늘리며 2,010계약의 순매수를 기록중이다.
보험이 환매수로 1,090계약, 증권은 380계약의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다.
시장의 한 관계자는 "미국 야후에 이은 인텔의 실적 악화로 외국인과 기관 매도로 종합지수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상승 회복이 안되고 프로그램 매도도 증가하자 외국인이 매도를 늘리고 있으나 박스권은 유지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이기석기자 hanlee@hankyung.com
시장베이시스가 마이너스로 전환되면서 기관이 선물 매수와 연계된 매도차익거래가 등장, 삼성전자를 비롯한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이 낙폭을 넓히고 있다.
프로그램 매도는 매도차익 348억원을 포함해 860억원에 달하는 반면 매수는 180억원 수준에 불과하다.
9일 주가지수 선물시장에서 코스피선물 6월물은 오후 1시 26분 현재 70.65로 전날보다 1.25포인트, 1.74%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오전 중 기관과 외국인 매수세로 71을 회복했으나 오후 1시 전후로 매도공세가 이어지면서 오전 저점인 70.50을 깨고 70.45까지 떨어진 뒤 박스권 하단부에서 공방을 벌이고 있다.
외국인은 오전 중 신규매수를 늘리다가 주춤한 뒤 정오를 넘으면서 신규매도를 늘려 현재 매수-매도가 균형을 이루고 있다.
개인이 3,400계약의 순매도로 하락세를 주도하고 있고, 베이시스 백워데이션에 따라 투신이 매수를 늘리며 2,010계약의 순매수를 기록중이다.
보험이 환매수로 1,090계약, 증권은 380계약의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다.
시장의 한 관계자는 "미국 야후에 이은 인텔의 실적 악화로 외국인과 기관 매도로 종합지수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상승 회복이 안되고 프로그램 매도도 증가하자 외국인이 매도를 늘리고 있으나 박스권은 유지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이기석기자 han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