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지수, 570선 놓고 팽팽히 맞서…개인만 순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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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지수 570선을 경계로 치열한 매매 공방이 펼쳐지고 있다.
9일 종합지수는 나흘간 상승에 따른 차익매물이 출회된데다 나스닥하락 영향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되면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종합지수는 오전 11시 7분 현재 769.70을 기록, 전날보다 9.58포인트, 1.65% 내렸고, 코스닥지수는 1.04포인트, 1.33% 하락한 76.96을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79억원과 181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는 가운데 개인은 418억원을 순매수하며 추가하락을 저지하고 있다.
주가지수선물 6월물이 약세를 보이며 백워데이션 상태가 유지되면서 프로그램매물이 700억원 이상 출회되며 지수하락을 부추겼다.
다임러와 상용차 부문 합작 성사가 가시화된 현대차와 외국인 매수세가 이어진 포항제철이 강세로 돌아섰다. 그러나 주총을 진행중인 삼성전자를 비롯한 시가총액 상위 40종목이 일제히 내림세다.
참치가격 상승을 재료로 오양수산, 사조산업 등 관련주가 소폭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고 대한방직, 한독약품 등 자산가치주가 강세를 보였다.
SK증권 오재열 연구원은 "해외요인으로 위축된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지만 전날 비정상적으로 상승한 만큼 자연스런 조정과정이 이어지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코스닥시장은 전날 상승을 주도했던 다음, 새롬기술 등 인터넷주와 한통프리텔, 한통엠닷컴 등 통신주가 반락하면서 다른 종목으로 매도세를 넓혔다.
상한가 11개 포함 195종목이 올랐고 366종목이 내렸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
9일 종합지수는 나흘간 상승에 따른 차익매물이 출회된데다 나스닥하락 영향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되면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종합지수는 오전 11시 7분 현재 769.70을 기록, 전날보다 9.58포인트, 1.65% 내렸고, 코스닥지수는 1.04포인트, 1.33% 하락한 76.96을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79억원과 181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는 가운데 개인은 418억원을 순매수하며 추가하락을 저지하고 있다.
주가지수선물 6월물이 약세를 보이며 백워데이션 상태가 유지되면서 프로그램매물이 700억원 이상 출회되며 지수하락을 부추겼다.
다임러와 상용차 부문 합작 성사가 가시화된 현대차와 외국인 매수세가 이어진 포항제철이 강세로 돌아섰다. 그러나 주총을 진행중인 삼성전자를 비롯한 시가총액 상위 40종목이 일제히 내림세다.
참치가격 상승을 재료로 오양수산, 사조산업 등 관련주가 소폭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고 대한방직, 한독약품 등 자산가치주가 강세를 보였다.
SK증권 오재열 연구원은 "해외요인으로 위축된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지만 전날 비정상적으로 상승한 만큼 자연스런 조정과정이 이어지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코스닥시장은 전날 상승을 주도했던 다음, 새롬기술 등 인터넷주와 한통프리텔, 한통엠닷컴 등 통신주가 반락하면서 다른 종목으로 매도세를 넓혔다.
상한가 11개 포함 195종목이 올랐고 366종목이 내렸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