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대 예비신랑은 혼수가전으로 컴퓨터를 선호한다.

6일 복합전자상가 테크노마트가 결혼을 앞둔 미혼남 5백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전체의 44%인 2백20명이 컴퓨터를 ''갖고 싶은 혼수가전''으로 꼽았다.

디지털 TV가 22%로 그 뒤를 이었다.

여성의 경우 전체의 30%가 식기세척기를 혼수가전 1위로 꼽았다.

6백ℓ급 대형 냉장고와 디지털캠코더를 갖고 싶다는 고객은 각각 26%와 18%였다.

김치냉장고(14%)와 컴퓨터(12%)가 그 뒤를 이었다.

최철규 기자 gr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