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산업개발이 거래가 재개되자마자 하한가로 추락했다.

6일 고려산업개발은 장시작과 동시에 매도 물량이 쏟아지며 곧바로 가격제한폭까지 내려 오전 9시 15분 현재 지난주 말보다 100원, 14.71% 내린 580원을 기록하고 있다.

고려산업개발은 지난 3일 외환은행에 돌아온 어음 79억원을 막지 못해 최종 부도 처리됐다.

이에 따라 지난 3일 증권거래소는 부도발생 및 은행거래정지의 사유를 들어 고려산업개발을 관리종목으로 지정하고 5일 하루동안 매매거래를 정지했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