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자동차는 ''파이내셜 타임즈(FT) 3월 5일자에 대한 대우자동차 입장''이라는 해명자료를 통해 향후 정리 해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FT가 ''1만8,000여명의 직원 중 6,880명이 일자리를 잃게 되며, 이어 생산직 2,790명과 사무직 540명이 연말까지 해고될 예정''이라고 보도한데 대해 대우차는 이날 지난달 15일 현재 824명을 제외한 6,000여명의 인력 구조조정을 이미 단행한 상태고 이후 추가 정리해고 계획은 없다고 반박했다.

또 ''지난주 채권단과 구조조정안에 합의했으며, 외부 회계감사인도 승인했다''는 내용에 대해서도 1월 30일 채권단에서 대우차의 구조조정 계획을 승인했으며 지난달 26일 대우차의 1차 관계인 집회에서 법정관리 지속을 결정했다고 해명했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