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성전장은 지난 2년간 20억원의 연구개발비를 들여 상수도 무인 원격검침시스템(모델명 아이텔)을 자체 개발,대량 생산에 들어갔다고 5일 발표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 아이텔을 시범운영해 온 원주시와 오는 5월 2천2백54개의 시스템을 공급하기로 계약을 맺었다.

이 회사는 오는 2003년까지 모두 3만5천여개(70억원 상당)를 원주시에 추가 공급할 계획이다.

태성전장은 또 이달중 마산시에 아이텔 10개를 시범 설치키로 하는 등 지방자치단체들과 활발한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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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