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업체 이글루시큐리티는 캐나다의 대표적인 데이터저장 서비스 업체인 스토리지ASP社에 25만달러 규모의 통합보안관리(ESM)솔루션을 수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될 이글루시큐리티의 보안솔루션 "스파이더-1"은 침입차단,침입탐지시스템,가상사설망 등 서로 다른 기종의 보안솔루션들을 통합관리해주는 시스템으로 최대 3백대의 보안솔루션이 탑재된 서버의 보안정책관리,시스템 모니터링,실시간 경보 등이 가능하다.

양사는 이번 수출 계약과는 별도로 "스파이더-1"을 기반으로 한 데이터 보안서비스의 스토리지 관리모듈을 공동개발,북미지역 2백여개의 스토리지 서비스업체를 대상으로 공동마케팅을 펼치기로 합의했다.

윤호석 이글루시큐리티 이사는 "올해와 내년에 북미지역 수출로 약 5백만달러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송대섭 기자 dss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