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적자금의 집행 및 감독기관과 수혜금융사에 대한 감사원의 특별감사가 오는 20일께부터 시작된다.

감사원 고위관계자는 2일 "공적자금에 대한 국회의 국정조사가 마무리되지 않은 상황이지만 당초 예정된 대로 특별감사를 오는 20일께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1백68조2천억원에 이르는 공적자금 가운데 지난 99년 4월 특감을 마친 73조원을 제외한 나머지 95조원에 대해 집중 감사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