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세원텔레콤이 외자유치 금액 가운데 절반이 지난달 말까지, 나머지는 상반기내에 유입될 예정이라고 밝혔지만 현재까지 유입된 외자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현대증권 최인호 수석연구원은 "이번 외자 유치는 성공 가능성이 높지 않다"며 "추후 협상이 마무리되더라도 계약당시보다 주가가 더 하락한 상태여서 주당 1만8,000원에 유치할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세원텔레콤 관계자는 "CDMA(코드분할다중접속방식)와 GSM(Global System for Mobile Telecommunication)단말기 제조기술이전조항과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문제로 이견을 조율하고 있는 중"이라고 반박했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