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레아트(대표 최문현)는 27일 미국 인터넷서비스사업자인 iwTV와 계약을 맺고 "웹토비"란 이름의 인터넷TV용 셋톱박스 4천만달러 어치를 올해안에 수출키로 했다.

셋톱박스란 컴퓨터와 연결하지 않고도 TV로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게 해주는 장치이다.

일레아트의 "웹토비"는 인터넷으로 방송프로그램 정보나 뉴스 기상정보 등을 제공하고 전자상거래 홈뱅킹 홈트레이딩 e메일 등의 서비스가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조규남 일레아트 부장은 "지난 2년간 40억원을 들여 셋톱박스를 개발했으며 미국시장 진출을 계기로 금년도 매출 목표 6백억원 달성은 무난할 것"이라고 낙관했다.

김광현 기자 kh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