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등록기업인 한국통신이 다음달 정기주총에서 상호를 코콤(KOCOM)으로 변경키로 함에 따라 거래소 상장기업인 한국통신공사가 한국통신이란 주권명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한국통신은 3월9일 개최되는 정기주총에서 상호를 코콤으로 바꾸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한국통신은 상호 뿐만 아니라 주권명도 코콤으로 변경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거래소 상장기업인 한국통신은 주권명으로 한국통신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 상장 한국통신은 등록 한국통신이 먼저 한국통신이란 주권명을 사용하고 있어 할수 없이 한국통신공사라는 주권명을 사용해 왔다.

한국통신공사 관계자는 "코스닥의 한국통신이 상호 및 주권명 변경을 마무리하는대로 증권거래소와 협의해 주권명 변경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성근 기자 trut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