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중 경제회복"..김만제의원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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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김만제 의원은 20일 "미국경제가 경착륙하면 우리 경제가 위기에 처한다는 발상은 말이 안된다"며 "올들어 정부가 적절한 통화신용정책을 쓰고 있어 하반기중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구조조정 실패와 미국경제의 경착륙 가능성 등으로 하반기 우리경제 전망이 매우 불투명하다"는 한나라당의 입장과 배치되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김 의원은 이날 경제전문가 출신 국회의원의 연구 모임인 ''경제비전 21'' 토론회에서 "국제수지에 큰 문제가 있다면 미국 경제의 성장여부가 중요하지만 지금은 내부적으로 신용경색 해소에 역점을 둬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정부가 대우사태 이후 공적자금에만 신경을 쓰다가 결국 경기가 침체됐다"고 지적한 뒤 "올해들어 정부가 통화량을 늘리고 금리를 낮추는 등 적절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김남국 기자 nkkim@hankyung.com
이는 "구조조정 실패와 미국경제의 경착륙 가능성 등으로 하반기 우리경제 전망이 매우 불투명하다"는 한나라당의 입장과 배치되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김 의원은 이날 경제전문가 출신 국회의원의 연구 모임인 ''경제비전 21'' 토론회에서 "국제수지에 큰 문제가 있다면 미국 경제의 성장여부가 중요하지만 지금은 내부적으로 신용경색 해소에 역점을 둬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정부가 대우사태 이후 공적자금에만 신경을 쓰다가 결국 경기가 침체됐다"고 지적한 뒤 "올해들어 정부가 통화량을 늘리고 금리를 낮추는 등 적절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김남국 기자 n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