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투자자는 사이버 거래를 이용할 때 HTS(홈트레이딩시스템)를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증권사를 선택할 때는 증권회사의 이미지를 가장 중요시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증권전문 조사기관인 한국패널리서치는 6개월 이내에 사이버 거래를 해 본 경험이 있는 개인투자자 2천명을 대상으로 사이버 거래 실태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증권거래 방식에 대한 질문(복수응답)에 응답자의 98.1%가 사이버 거래를 통해 주식 거래를 하고 있다고 대답했으며 71.1%는 영업지점 전화로,43%는 ARS방식을,37.7%는 증권사객장에 나가서 직접 매매한다고 응답했다.

사이버 거래 이용 방식에 대해 응답자의 71.3%가 HTS를 이용하고 있다고 대답했으며 25.6%는 인터넷 홈페이지를,3.1%는 PC통신사를 통해 주식거래를 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사이버 거래 횟수에 대해 응답자의 28.7%는 월 1∼2회 거래한다고 대답했으며 27.9%는 1주에 2∼3회,연간 2∼4회 장기거래를 한다고 응답한 사람이 20.4%로 나타났다.

배근호 기자 bae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