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온난화로 극지방의 빙하가 녹으면서 기후 변화를 촉발,다음 세대에는 열대 섬과 알프스 스키휴양지가 사라질 수도 있다고 유엔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위원회''가 19일 밝혔다.

이 위원회는 이날 발표한 보고서에서 21세기에 예상되는 기후변화는 지구생태계에 대대적이고,돌이킬 수 없는 변화를 가져올 가능성이 있다며 ''전세계 대륙 전반''이 이 영향권에 들어갈 것이라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극지방의 기후 변화는 어떤 지방보다 대대적이고 빠르게 진행되고 있으며 전세계 기후변화를 유발하는 주요 요인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변화는 온실효과가 진정된 이후 몇세기 동안 지속될 수 있으며 빙하층,대양의 순환,해수면 높이에 큰 변화를 초래할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선진국도 기후변화의 영향권 내에 들기는 하겠지만 빈국들은 지구촌 온난화의 결과로 파괴적인 변화를 겪게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