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이 프리닉스와 손잡고 자사 한미르 게임 사이트(game.hanmir.com)를 통해 온라인 골프게임인 "프리골프"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골프게임은 전국 골프장의 코스와 전경을 3차원 가상현실로 보여주고 각 골프장의 그린 경사를 비롯한 지형특성까지 보여주기 때문에 라운딩에 앞서 온라인 사전답사와 퍼팅 연습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또 4명까지 멀티플레이가 가능하고 채팅을 하며 18홀을 돌며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되어 있다.

이 게임을 이용하려면 한미르에 접속,온라인게임존에서 "프리골프"를 선택한 뒤 ID를 만들고 프리골프 게임 패키지를 내려받아 설치해야 한다.

한국통신과 프리닉스는 상당기간 프리골프를 무료로 서비스하다가 유료로 전환할 예정이다.

한국통신 인터넷사업단 정두수 벤처사업부장은 "청소년 대상 게임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 상황에서 프리골프는 중년을 위한 온라인게임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광현 기자 kh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