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트푸드업계에도 온라인 판촉전이 가열되고 있다.

지난 17일 업계에 따르면 맥도날드 KFC 버거킹 등은 올들어 인터넷 홈페이지를 재단장하고 채팅방을 새로 마련하는 등 주고객인 네티즌을 잡기 위한 경쟁에 나서고 있다.

맥도날드는 이달초 홈페이지를 새로 단장하면서 ''로널드'' ''햄버글러'' ''버디'' 등 자사 캐릭터를 선보였다.

또 20∼30대 네티즌들을 겨냥,동호회방과 채팅방을 마련했다.

KFC도 올들어 동호회방과 채팅방을 새로 마련했다.

버거킹도 고정고객을 늘리기 위해 4월께 ''패밀리카드''를 발급할 계획이다.

롯데리아와 파파이스 등도 고객들에게 인터넷을 통해 각종 판촉행사를 알려주는 등 온라인 판촉에 열을 올리고 있다.

김수찬 기자 ksc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