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이 1,250원을 깨고 내렸지만 저가인식 결제수요가 들어오면서 되올랐다. 그러나 달러엔과의 연계도 느슨해진 가운데 방향을 잡지는 못하고 있다.

1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4.0원 내린 1,251.0원에 첫 거래를 체결한 뒤 1,249.1원까지 내렸다. 하지만 1,250원을 깼다고 보기 어렵다는 판단에 따라 역외세력 등이 숏커버하면서 반등했다.

환율은 오전 10시 48분 경 1,252.8원을 고점으로 기록한 뒤 오전 11시 1분 현재 1,251.7원을 가리키고 있다.

네고물량은 많이 줄었지만 시장수급은 공급이 다소 우위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한경닷컴 백우진기자 chu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