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는 지난 6,7일 실시한 한국통신 주식 입찰에 대기업은 참여하지 않았으며 기관투자가 중심으로 입찰에 참여, 목표량의 6.5%에 해당하는 3백33만주만 낙찰됐다고 13일 발표했다.

정통부는 이에 따라 상반기중 해외 DR(주식예탁증서) 매각에 주력하고 한국통신 지배구조를 재검토한 뒤 하반기중 국내 재입찰에 부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송유종 정통부 통신업무과장은 "상반기에는 전략적 제휴, 해외 DR 발행 등 해외매각에 주력해 한국통신 주식의 외국인한도인 49%를 전량 매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광현 기자 kh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