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패션소품 잘 팔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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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패션소품이 잘 팔리고 있다.
4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최근 남성들 사이에서도 패션화 바람이 불면서 남성용 스카프,남성용 부츠,엠블렘 뺏지 등의 매출이 눈에 띄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멋쟁이 남성들이 넥타이 대신 사용하는 루프타이의 경우 본점 5층 니꼴매장에서만 지난달에 1백만원어치 이상 팔렸다.
백화점의 넥타이 매장에서 남성용 스카프는 총매출의 30%를 넘을 정도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본점의 강동남 신사스포츠 팀장은 "지난해 상반기만 해도 루프타이를 팔지 않았으나 최근 물건을 찾는 남성 고객이 많아져 취급 상품을 늘리고 있다"고 말했다.
그동안 여성 전용 상품으로 꼽히던 부츠를 사는 남성고객도 크게 늘고 있다.
무크나 소다 매장에서는 올 겨울에 남성용 "처카부츠"의 매출이 지난해보다 1백% 이상 증가했다.
처카부츠는 워커형 신발로 25만원대의 가격이 부담스러울 수도 있지만 젊은층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밖에 장식용으로 쓰이는 엠블렘뺏지 넥타이핀 등의 수요도 크게 늘고 있다.
최인한 기자 janus@hankyung.com
4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최근 남성들 사이에서도 패션화 바람이 불면서 남성용 스카프,남성용 부츠,엠블렘 뺏지 등의 매출이 눈에 띄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멋쟁이 남성들이 넥타이 대신 사용하는 루프타이의 경우 본점 5층 니꼴매장에서만 지난달에 1백만원어치 이상 팔렸다.
백화점의 넥타이 매장에서 남성용 스카프는 총매출의 30%를 넘을 정도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본점의 강동남 신사스포츠 팀장은 "지난해 상반기만 해도 루프타이를 팔지 않았으나 최근 물건을 찾는 남성 고객이 많아져 취급 상품을 늘리고 있다"고 말했다.
그동안 여성 전용 상품으로 꼽히던 부츠를 사는 남성고객도 크게 늘고 있다.
무크나 소다 매장에서는 올 겨울에 남성용 "처카부츠"의 매출이 지난해보다 1백% 이상 증가했다.
처카부츠는 워커형 신발로 25만원대의 가격이 부담스러울 수도 있지만 젊은층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밖에 장식용으로 쓰이는 엠블렘뺏지 넥타이핀 등의 수요도 크게 늘고 있다.
최인한 기자 jan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