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인점 홈플러스를 운영 중인 삼성테스코가 인천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테스코는 최근 본사인 영국 테스코그룹의 자금지원을 받아 인천 서구 가좌동 118번지 등 6개 필지 5천1백여평을 매입했다.

삼성테스코는 5백41억원을 투자,1만3천5백여평 규모의 매장을 내년 9월께 열 예정이다.

이 회사는 남동구 간석동 1만1천8백여평 부지에도 8천여평 규모의 할인매장을 지을 예정이다.

이 회사는 이미 지난해 7월 계양구 작전동 5천8백여평 부지에 1만4천4백여평짜리 홈플러스 인천 1호점 건설에 들어갔다.

1호점은 오는 9월께 문을 열 예정이다.

인천=김희영 기자 songk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