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BC, 예금 7% 高금리 .. 지점확대 공격적 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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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공채금리 등 시장실세금리 하락으로 은행들이 예금금리를 앞다퉈 내리는 상황에서 홍콩상하이은행(HSBC)이 계속 고금리를 주며 예금을 끌어들여 주목을 끌고 있다.
2일 금융계에 따르면 HSBC는 1년제 정기예금 금리로 연 7.0%를 주고 있다.
국민 주택 신한 하나은행 등 소위 ''우량은행''들이 연 6.0∼6.5%인 고시금리에 금액 등에 따라 가산금리(영업점장 전결금리)를 붙여 최고 6.7∼6.8%를 주는 것보다 0.2∼0.3%포인트 가량 높은 수준이다.
또 한빛의 경우 5억원 이상 등 거액 예금자에 한해 최고 연 7.1%의 금리를 주고 있지만 HSBC는 소액 예금에 대해서도 차별을 두지 않고 있다.
HSBC 주종규 지배인은 "실세금리가 떨어지고 있어 자금 운용하는 데 애를 먹고 있지만 고객을 확보하는 단계에 있어 다소 무리를 해서라도 고금리를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12월 서초지점을 오픈한 HSBC는 지난 1월에도 방배지점을 개점하는 등 국내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2∼3개 지점을 추가로 오픈할 예정이다.
이상열 기자 mustafa@hankyung.com
2일 금융계에 따르면 HSBC는 1년제 정기예금 금리로 연 7.0%를 주고 있다.
국민 주택 신한 하나은행 등 소위 ''우량은행''들이 연 6.0∼6.5%인 고시금리에 금액 등에 따라 가산금리(영업점장 전결금리)를 붙여 최고 6.7∼6.8%를 주는 것보다 0.2∼0.3%포인트 가량 높은 수준이다.
또 한빛의 경우 5억원 이상 등 거액 예금자에 한해 최고 연 7.1%의 금리를 주고 있지만 HSBC는 소액 예금에 대해서도 차별을 두지 않고 있다.
HSBC 주종규 지배인은 "실세금리가 떨어지고 있어 자금 운용하는 데 애를 먹고 있지만 고객을 확보하는 단계에 있어 다소 무리를 해서라도 고금리를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12월 서초지점을 오픈한 HSBC는 지난 1월에도 방배지점을 개점하는 등 국내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2∼3개 지점을 추가로 오픈할 예정이다.
이상열 기자 mustaf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