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날씨마케팅] 교통 : '기상활용 첨단농법'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예로부터 우리선조들은 경험에 의해 계절에 따라 농사시기를 결정하고 수확해왔다.

    가뭄이 들지 홍수가 날 지는 전적으로 하늘의 뜻에 맡기는 일종의 천수답 농업에 매달려 왔다.

    하지만 오늘날은 얘기가 다르다.

    단기는 물론이고 중기 장기예보까지 알아야 영농을 할 수 있다.

    가뭄이 든다는 데 가뭄에 약한 작물을 심으면 망하기 쉽다.

    그래서 요즘 말하는 첨단영농도 기상조건을 극복하는 영농기법인 것이다.

    예를 들어 비료나 농약 살포때 지상의 바람과 강수예보를 활용하면 영농비용 부담을 줄여 이윤을 극대화할 수 있다.

    강수가 4~8mm이상이 될 확률이 높을 때는 살포작업을 중지하는 것이 작은 첨단영농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장기예보가 요즘처럼 중시된 적도 유사이래로 없다고 할 수 있다.

    태평양의 수온과 지구대기온도 등을 감안한 전지구적 기상예측은 1년 농사의 성패를 결정할 정도다.

    엘리뇨 ,야니뇨 현상으로 가뭄과 홍수가 갑작스럽게 생기는 변화는 농업에 큰 적이 아닐 수 없다.

    미국이 전세계 쌀과 옥수수 밀의 경작상태를 기상예측등으로 평가,무역전쟁에 사용하는 것은 바로 장기기상예측의 중요성을 말해주는 것이다.

    여기에다 해마다 잘되는 작물을 따로 심어야 하고 국제 가격상승이 예상되는 곡물을 전략적으로 심는 농정이 필수적이다.

    또 강수와 강설예측 서비스를 받아 미리 대비하는 기상영농도 중요하다.

    지난 1월 폭설로 주요지역의 비닐하우스가 주저앉은 것은 한 예에 불과하다.

    현대 서산농장이 농산물의 생산과 관리,유통에 보다 세밀한 기상정보가 필요하다고 판단,독자적인 관측시스템을 구축해 생산성을 최대로 끌어올리고 있는 것은 본보기라고 할 수 있다.

    고기완 기자 dadad@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산업통상부, 주한중국대사 만나..."한중 FTA 적극 활용해야" [HK영상]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늘(26일) 다이빙 주한 중국 대사가 참석한 가운데,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10주년 기념 세미나를 열고 협정의 성과와 향후 과제를 논의했습니다.이날 세미나에는 여한구 산...

    2. 2

      1429원 찍은 환율…"더 하락" vs "지속 불가능" 엇갈린 전망 [한경 외환시장 워치]

      외환당국의 초강력 시장개입으로 원·달러 환율이 달러당 1440원대로 하락했다. 시장에선 당국의 조치에 따라 환율 하락세가 지속될지에 대해 주목하고 있다. 환율이 계속 내려가 1400원 초반까지 내려갈 것...

    3. 3

      미래에셋생명 봉사단, 크리스마스 도어벨로 마음 나누다

      미래에셋생명은 서울 마포노인종합복지관과 함께 마포구 내 취약지역 경로당을 방문해 ‘함께하는 행복한 경로당 만들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함께하는 행복한 경로당 만...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