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범근 전대표팀감독이 20세기 한국축구를 빛낸 최고의 선수로 선정됐다.

축구전문 월간지 ''베스트 일레븐''이 지난해 말부터 지난 17일까지 축구팬 5천1백1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차범근은 전체 응답자중 59.3%인 3천35표를 받아 1천547표를 얻은 홍명보(30.2%)를 제치고 ''20세기 최고의 선수''로 뽑혔다.

황선홍(3.8%) 김주성(2.1%) 이회택(1.5%) 최순호(1.45%)가 그 뒤를 이었다.